안녕하십니까. 포항 산재 전문 노무사입니다. 제철소에서는 쇳물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설비가 24시간 가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접기, 절단기, 연마기, 압연설비, 대형 송풍기, 크레인, 컴프레서 등에서 발생하는 강한 소음은 작업자의 청력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수년 이상 같은 환경에서 근무한 경우에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 청력이 점차 저하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소음으로 인해 발생한 청력 손상이 업무와 상당한 관련성이 인정된다면 산업재해보상보험에 따라 장해급여 등 필요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항 제철소 근로자의 소음성 난청 산재 신청 절차와 인정 기준, 예상 장해급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제철소 근로자도 신청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소음성 난청은 반복적인 고소음 작업환경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청각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직업성 질환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철소에서는 용접공뿐 아니라 설비정비, 제관, 배관, 절단, 연마, 크레인 운전, 전기로, 소둔 산세, 압연공, 생산설비 유지보수 등 다양한 직무에서 높은 소음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상대방의 말이 웅얼거리듯 들리거나 전화 통화가 불편한 정도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여러 사람이 함께 이야기하는 장소에서 대화를 이해하기 어려워지고, 귀에서 지속적으로 소리가 들리는 이명이 함께 나타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업무로 인한 장기간의 고음 노출이 확인되면 직업병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소음성 난청 산재 신청 후 절차 신청은 정확한 진단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 등을 시행하여 감각신경성 난청 여부와 청력 손실 정도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근무경력과 작업환경을 입증할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자료가 활용됩니다.재직 및 경력증명서, 고용보험 가입이력, 국민연금 가입내역, 급여명세서, 건강검진 결과, 작업내...